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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신경치료

KoreaMin 2016. 5. 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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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위 어금니가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면서 아프길래, 치과를 가보니 기존에 치료했던 치아가 다시 썩어서, 이번에는 신경 치료를 해야 된다고 해서 신경 치료를 들어갔다. 첫날 간 것까지 하면 총 5번을 왔다 갔다 했다. 지금은 본 까지 뜬 상태이고 한번 더 가서 씌워야 하니 총 6번을 왔다 갔다 해야 하는 것이다.


비용은 진료비 만원씩 4번 + 도자기로 씌우는 값 35만원 + 신경치료비 3만원 해서 총 42만원 정도 들었다.


어렸을 때 부터 치아 건강이 좋지 않아서 치과를 많이 다녔다. 그래서 치과 진료비가 많이 들었다. 사실 TV에서 늘 말하는 대로 열심히 이빨을 닦고, 단 것 조금 먹고, 술 조금 먹으면 될 것을 하루하루 티가 나지 않길래 잘 지키지 않았다. 결국 하루 하루의 게으름이 축적이 되어 치과에 가고 나서야 항상 후회를 한다. 아마 이 후에도 나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똑같은 후회를 반복할 것 같다.


아직 나이가 젊고, 살아갈 날이 많기 때문에 나의 몸, 치아 건강을 잘 챙길 필요가 있다. 지금 당장 소홀히 한다고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결국은 쌓이고 쌓여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삶도 길다. 당장 눈 앞에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고, 내가 오늘 하는 일이 의미가 없는건 아니다. 내가 오늘 하루를 잘 살면, 그 하루가 모여서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고, 내가 하루를 잘 살지 못하면, 그 하루가 모여서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제는 100세 시대라고들 하는데, 100세 까지 자기 건강을 잘 챙겨가며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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