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대학을 가야하는 이유

우리나라는 학벌이 중요하다. 취직을 할때도, 연애를 할때도, 사업을 할떄도 학벌은 언제나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도대체 왜 사람들은 학벌이라는 타이틀에 집착을 할까??

 솔직히 소위 SKY라 불리는 명문대학을 온다고 해서, 다른 학교와 크게 다른 교육을 받는다던지,다른 교과서로 공부를 하는건 아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 남들보다 조금 공부를 잘했다고 해서, 그 지표로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똑똑하다고 일반화 시킬 수도 없다.

 옳은 소리다. 하지만 학벌이 중요한 이유는 그 환경이라고 본다. 사람은 주위에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며, 어떤 공간에서, 주위에 누가 있는가가 굉장히 중요한것 같다. 나는 공부를 할때, 독서실에 있기보다는 사람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대학도서관을 주로 찾는다. 그곳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이 열기도 전에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는 줄에서도 사람들은 책을 손에서 떼지 않는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나도 가방에서 책을 꺼내지 않을 수가 없다.

능력이 50으로 똑같은 A,B라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A는 좋은 대학교에, B는 좋지 않은 대학교에서 4년~6년을 보낸 후에, 이 둘은 똑같은 수치의 능력일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분명 A가 더 큰 성장을 이룰것이다.

내가 과외하는 학생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다

 너네가 대학을 간다고 해서, 너네 자체는 크게 달라지는게 없을 수도있어, 오히려 너무 달라지는게 없어서 실망할거야. 하지만 너가 좋은 대학에 있는 그 자체, 그리고 그 속에서 누릴수 있는 모든 것들이, 그 대학을 오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가지지 못할 기회 그 자체야. 너는 너무 당연스러워서 느끼지 못하겟지만, 사회적으로 보게되면, 너는 너도 모르는 사이에 그 속에서 크게 성장할거야. 너는 그 기회를 얻기를 바래.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 대학을 가야대. 공부하자

사회가 학벌에 집착하는 이유는 이거라고본다.

환경이 사람을 좌우한다.

 이 말은 곧 좋은 대학을 가지 못했다고 해도, 스스로 자신을 자극 시킬수 있는 환경, 도서관이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 이런 것들로 충분히 같은 성장을 할 수 있을것이다.